
요즘 미세먼지에 꽃가루까지 날려서 창문 열기가 겁나더라고요저만 그런 게 아니더라고요
주변 사람들도 봄 맞이 대청소하거나 전자기기 관리에 꽂힌 분위기예요
아무래도 환절기다 보니 새 출발하고 싶은 마음에 저도 큰맘 먹고 갤럭시북 5 프로를 들였어요
그런데 노트북 꺼내자마자 드는 생각이 ‘이거 긁히면 진짜 속상하겠다’였어요전에 쓰던 노트북은 보호 필름 안 붙였다가 가방 지퍼에 쓸려서 액정에 실금 간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무조건 개봉하자마자 필름부터 붙이자 싶어서 알아보던 중에 힐링쉴드 제품으로 딱 결정했어요폰이나 태블릿 쓸 때도 항상 이 브랜드로 붙였었는데 노트북 전용 세트가 나온 걸 보고 반가운 마음에 바로 주문 넣었어요.
하루 종일 씨름한 후기… 솔직히 초보자도 할 수 있을까?
사실 저는 필름 붙이는 것만큼은 자신 있다고 생각했어요그동안 핸드폰 액정 필름도 수없이 붙여봤고 주변 친구들 것도 도와줬으니까요
근데 노트북은 이야기가 좀 다르더라고요
일단 크기부터 35.6cm 에 달하는 화면을 마주하니까 숨이 턱 막혔어요
손이 작은 편이라서 크게 벌리기도 힘들고 한쪽 들면 다른 쪽이 들썩이고… 처음 10 분 동안은 진짜 정신이 혼미했어요하지만 구성품을 보니까 외부 상판용, 하판용, 팜레스트, 트랙패드까지 파트별로 딱딱 나뉘어 있었고 거기에 더해 액정보호필름까지 들어 있었어요
하나씩 순서대로 하면 되겠다 싶더라고요.
액정보호필름 붙이다가 식은땀 난 썰
제일 중요한 액정 필름부터 붙였어요저는 먼지 제거 스티커로 한참을 닦고 정전기 방지 작업까지 마친 다음 조심스럽게 부착했어요
이형지를 완전히 떼지 않고 조금씩 밀어내며 붙이니까 확실히 덜 떨리더라고요
하지만 가이드가 없는 방식이라 아무래도 살짝 비틀어질까 봐 식은땀났어요
다 붙이고 나니 모서리 쪽에 미세한 기포가 2 개 정도 보였는데 하루 이틀 두고 보니까 자연스럽게 빠졌어요혹시라도 기포가 생겨도 너무 당황하지 말고 기다리면 괜찮을 것 같아요.
외부 3 종은 생각보다 쉽게 붙었어요
사실 액정 붙일 때 진을 다 빼서 외부 필름은 별로 기대 안 했는데 이게 웬걸, 상판이랑 하판은 일단 재질 자체가 좀 더 도톰하고 단단해서인지 밀착이 정말 잘됐어요커브진 모서리 부분이 조금 까다롭긴 했지만 드라이기로 살짝 데워주면서 손으로 꾹 눌러주니까 딱 맞더라고요
팜레스트와 트랙패드 부분은 또 재질이 미묘하게 달라서 신기했어요
트랙패드는 손가락 미끄러짐이 부드러우면서도 약간의 마찰감이 있어서 타이핑할 때 손목 닿는 감촉이 제법 만족스러웠어요.
장점은 확실하지만 단점도 솔직하게 말해볼게요
일단 붙이고 나서의 만족감은 정말 컸어요화면 선명도는 맨눈으로 봤을 때 거의 차이를 못 느낄 정도였고, 터치스크린인데도 반응 속도가 둔해지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외부에 붙인 필름도 은은한 광택이 은색 노트북과 잘 어울려서 마치 순정 액세서리처럼 보였어요
아쉬웠던 점은 액정보호필름에 손가락 지문이 좀 묻어나는 편이라는 것 정도
근데 이건 저반사 코팅 같은 게 아니라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극세사 천으로 수시로 닦아주는 걸로 만족하고 있어요.
스크래치 걱정 없이 막 쓰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며칠 전에 카페에서 작업할 일이 있었는데 테이블이 살짝 울퉁불퉁한 원목 재질이었어요예전 같았으면 노트북 밑판 긁힐까 봐 냅킨 깔고 그 위에 올려두고 썼을 텐데 이제는 그냥 툭 올려놓고 작업했어요
집에서도 소파 위나 침대에 올려두거나 가방에 막 넣어도 스크래치 걱정이 확실히 덜하니까 정신적으로 되게 편해지더라고요
노트북이라는 게 어차피 들고 다니면서 쓰는 물건인데 너무 소중하게만 다루면 스트레스받잖아요
그런 부담을 확 내려놓게 해준다는 점에서 제게는 꽤 의미 있는 소비였어요그리고 지문 방지 같은 특수 코팅은 아니라고 해도 예전에 쓰던 노트북 대비 오염이 눈에 덜 띄는 편이라 관리도 한결 수월해졌어요.
트랙패드 감촉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어요
제 기준에서는 트랙패드 보호 필름이 꽤 괜찮았어요손가락이 미끄러지는 느낌이 맨 패드보다 조금 더 거칠게 느껴지긴 하는데 적응되니까 오히려 정확한 클릭감이 생겼다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이에요
그런데 평소에 아주 매끈한 감촉을 선호하는 분이라면 처음에 살짝 어색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뭐 이런 건 며칠 써보면 금방 익숙해지긴 하더라고요.
혜택 알뜰하게 챙기고 오래 쓰려고 샀어요
구매할 때 가격을 보니까 74,800 원에서 10% 할인된 67,320 원에 살 수 있었어요사실 노트북 살 때 이미 지출이 커서 필름까지 사려니 좀 망설여졌는데 무료 배송인 데다가 네이버 현대카드로 결제하니까 6.97% 추가 할인이 돼서 59,279 원까지 낮아지더라고요
엔페이 회원이라 적립금 2,680 원까지 쌓였고 할부도 무이자로 12 개월까지 가능하다니까 부담 없이 바로 결제했어요
할인 폭이나 적립 혜택은 시기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까 구매 전에 한 번 확인해 보시는 걸 추천해요.
마무리하며
며칠 써보니까 진작에 필름 세트 붙일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어요노트북 들고 다니는 사람은 솔직히 작은 흠집 하나가 신경 쓰이기 마련인데 그 걱정 자체를 줄여주니까 훨씬 마음이 가볍더라고요
갤럭시북 5 프로 구매하신 분들 중에 아직 보호 필름 안 붙이고 계시면, 그리고 혹시라도 나중에 후회하고 싶지 않으시다면 한 번에 올케어 세트로 준비해 두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 같아요
여러분의 소중한 노트북도 첫 만남 그대로 오래도록 깨끗하게 사용하시길 바라면서 저는 이만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봄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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