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샬 모니터3 ANC 3주 사용기, 소리만 좋은 게 아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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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 모니터3 ANC 3주 사용기, 소리만 좋은 게 아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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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환절기엔 뭘 해도 기분이 묘하게 가라앉을 때가 있잖아요전 평소에 음악 듣는 걸로 기분을 풀어내는 편인데, 계절이 바뀔 때마다 이어폰만 끼고 있으면 귀가 금방 피곤해지고 바깥 소음도 은근히 거슬리더라고요

마침 집에서도 밖에서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헤드폰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지하철에서 예쁘게 착용한 분을 보고는 바로 꽂혀버렸습니다

박스 열었을 때 첫 느낌은 ‘이거 진짜 만든 사람들이 감성을 아는구나’ 싶었어요

지금은 음악 들으려고 일부러 동네 카페까지 걸어가는 즐거움이 생겼답니다.

음질보다 디자인에 먼저 반함, 가죽 질감이 주는 고급스러움

솔직히 말해서 저는 음알못에 가까워요비싼 이어폰을 써도 ‘아, 소리 좋네’ 정도에서 끝나는 스타일이라, 처음에 이걸 고른 이유는 순전히 비주얼이었습니다

무광 블랙 바디에 헤드밴드와 이어컵을 감싼 인조 가죽의 스티치 디테일은 보자마자 ‘이건 내 거다’ 싶을 만큼 취향 저격이었거든요

직접 만져보니 촉감도 보들보들하고 기대보다 훨씬 가벼워서, 실제로 착용했을 때 머리 위에 무언가가 얹혀 있다는 압박감이 거의 없어서 신기했습니다.

가방에 쏙 들어가는 접이식 구조와 견고한 마감

사실 온라인으로 구매할 때 조금 걱정했던 부분이 마감이었어요평소에 헤드폰 이리저리 접어서 가방에 넣고 다니는 편이라 접합부가 약하면 금방 삐걱거릴 거 같아서요

다행히 지금까지는 접을 때마다 딱딱 걸리는 느낌이 아주 견고하고, 힌지 부분도 덜렁거리지 않아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쓰던 제품은 가방에 넣어뒀다 꺼내면 뭔가 틀어져 있곤 했는데, 이건 그런 불안함이 없더라고요

어떤 리뷰에서는 접합부에서 소리가 났다는 분도 계셨는데, 제 개체는 처음부터 끝까지 아주 정숙했어요운이 좋았나 봅니다.

한겨울 귀마개 효과? 보온성 하나는 진짜 인정

제가 이걸 산 게 3 월 초였으니까, 아직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꽤 쌀쌀하던 시기였거든요우연히 출근길에 쓰고 나갔는데, 진짜 이건 웃픈 수준으로 따뜻합니다

예전에는 귀가 시려워서 귀마개를 따로 챙겼는데, 이제는 헤드폰 하나로 두 가지를 다 해결하게 됐어요

물론 요즘처럼 날이 조금씩 더워지는 시점에선 이 장점이 살짝 반감되긴 하는데, 에어컨 빵빵한 카페에서 오래 있을 땐 오히려 적당한 보온이 유지돼서 귀가 편안하게 느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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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캔슬링은 ‘보통’인데, 앱으로 조절하니 생각이 달라졌다

시끄러운 카페에 앉아서 노이즈 캔슬링을 처음 켰을 때만 해도 사실 ‘어생각보다 약한가?’ 싶었어요

완전한 정숙을 기대하시는 분들에겐 조금 아쉽게 느껴질 수 있는 게, 비행기 엔진음이나 지하철 소음을 완전히 지워주는 그런 과격한 타입은 아니거든요

근데 마샬 블루투스 앱을 깔아서 ANC 단계를 조절해 보니까, 이게 좀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저는 주로 중간 정도로 세팅해 두고 음악을 듣는데, 음악에 집중을 딱 적당히 방해받지 않는 선에서 끊어주는 느낌이에요오히려 너무 깊은 차음보다는 이정도가 길거리 걸을 때에도 주변 소리를 인지할 수 있어서 안전하게 쓰기 좋았습니다.

마샬 전용 앱 EQ 만지는 재미, 내 취향대로 소리를 디자인하다

처음엔 ‘앱으로 뭐 이런 것까지 조절하나’ 싶었는데, 실제로 만져보니 이게 이 제품을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이더라고요저는 팝이나 어쿠스틱 위주로 듣는 편인데, 기본 세팅은 보컬이 살짝 멀게 느껴져서 EQ 프리셋을 몇 번 만져줬어요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지금은 완전 제 귀에 맞춘 소리를 찾았습니다

록이나 힙합을 들을 때는 또 다른 프리셋으로 바꾸면 되니까, 장르별로 즐기는 재미가 쏠쏠해요

솔직히 음잘알 분들이야 수동으로 세밀하게 더 조절하시겠지만, 저 같은 막귀도 대충 만져도 체감이 될 정도로 반응이 직관적이어서 좋았어요.

오래 들어도 편한 착용감, 배터리도 진짜 오래간다

재택근무할 때 거의 하루 종일 끼고 있는 날도 있었는데, 충전 한 번에 진짜 오래 버텨서 놀랐어요스펙상으로만 알던 걸 실제로 체감하니까 ‘배터리 불안감’이라는 게 완전히 사라지더라고요

그리고 무게가 가벼운 편이다 보니 장시간 착용해도 머리가 아프거나 귀가 눌리는 느낌이 덜합니다

다만 제 머리가 좀 작은 편이라 그런지, 몸을 숙이거나 고개를 급격히 움직이면 살짝 앞으로 밀리려는 느낌은 있었어요

얼굴형이 작으신 분들은 이 부분 한 번쯤 체크해 보셔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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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이 가격에 이 감성을 누릴 수 있다면 충분히 만족

지금도 이 글을 쓰면서 카페 창가에 앉아 마샬 모니터 3 로 플레이리스트를 듣고 있는데요, 솔직히 저처럼 디자인과 브랜드 감성에 의미를 두는 분이라면 정말 후회 없을 선택입니다요즘 같은 시기에 나를 위한 작은 사치로 이런 아이템 하나쯤 들여도 괜찮지 않을까요

마침 제가 구매한 곳에서는 현재 정가 537,900 원에서 13% 할인된 489,000 원에 판매하고 있고, 여기에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추가로 4% 넘게 할인을 더 받을 수 있어서 체감 가격이 꽤 괜찮게 느껴졌어요

여기에 배송비 부담도 없고, Npay 적립 혜택까지 감안하면 부담을 충분히 낮출 수 있을 거예요

여러분도 제가 느낀 이 작은 행복, 한 번 경험해 보시길 바라며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또 찾아뵙겠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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