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창문 열기가 겁나는 날이 많더라고요집사 입장에선 답답해서 미칠 것 같은데, 오히려 저희 고양이들은 창밖 구경하는 재미에 푹 빠져서 창문 앞에서 떠날 줄 모르겠더라고요
거실 한켠이 휑하니 비어 있던 느낌이 신경쓰여서 이번에 마음 단단히 먹고 캣타워 하나 장만했어요
예전에는 그냥 천으로 된 싸구려를 샀다가 금방 흔들리고 냄새나서 버린 아픈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정말 꼼꼼하게 비교하고 알아봤거든요
‘펫코본 스카이라운지 캣타워’ 고른 게 요즘 제 소소한 행복 포인트예요배송 받고 조립하면서 느낀 점부터 지금까지 아이들이 사용하는 모습까지, 솔직하게 다 풀어볼게요.

AS 한 번 경험해보니 브랜드 자체를 믿게 되더라고요
솔직히 고양이 용품 살 때 AS 신경 쓰는 분 거의 없잖아요저도 원래 그런 사람이었어요
고장 나면 그냥 버리고 새로 사는 게 보통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언니네 집에 갔다가 완전 충격 받은 이야기를 들었어요
언니가 2 년 전에 펫코본 다른 캣타워를 먼저 샀었는데, 그 사이에 살짝 고장이 났대요고양이들이 매일 매달리고 뛰어다니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잖아요
그런데 업체에 연락하니까 책임 소재 묻지도 않고 바로 AS를 보내줬데요그것도 대충 때우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더 튼튼하게 부품 자체를 새걸로 수리해 줘서 처음 살 때보다 상태가 더 좋아졌다고 하더라고요
평생 AS 보장이라는 말을 듣고 살짝 의심했는데 실제 사례를 보니까 그냥 말로만 하는 브랜드가 아니구나 싶었어요
덕분에 저도 마음 놓고 주문했고요.

9kg 뚱냥이가 뛰어올라도 기둥이 끄떡없어요
저희 집에는 고양이가 둘인데, 첫째는 4kg 정도 나가는 소형인데 점프를 좀 서툴러해요둘째는 무려 9kg 에 육박하는 대형 고양이라 평소에 캣타워 같은 걸 사면 항상 불안했어요
흔들리면 아이들도 겁먹고 안 올라가려고 하더라고요
근데 이 제품은 기본 밑받침이 생각보다 훨씬 넓어서 처음 조립할 때부터 안정감이 느껴졌어요
제가 이전에 쓰던 타사 제품은 추가금 내고 확장형으로 바꿨는데도 흔들렸던 기억이 있거든요이번에는 깜빡하고 확장 신청을 안 해서 걱정했는데, 그냥 기본 구성 자체가 웬만한 프리미엄 제품의 확장형보다 넓은 느낌이었어요
실제로 둘째가 신나서 달려들어서 폴짝 뛰어올라도 기둥 자체는 전혀 흔들리지 않더라고요물론 스텝이 살짝 출렁이는 감은 있지만 구조 자체가 불안하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어요.

점프 약한 아가도 보조스텝 덕분에 편하게 올라가요
첫째 아이는 체중도 가볍고 무릎이 좀 안 좋아서 높은 곳을 잘 못 올라가요그래서 계단식으로 올라갈 수 있는 구조를 특히 신경 썼는데, 이 제품은 보조스텝이 중간중간에 배치되어 있어서 아주 편하게 오르내리더라고요
아래쪽부터 스텝, 해먹, 전망대 순서로 배치하니까 첫째도 겁내지 않고 스스로 올라가서 자리 잡고 앉아 있어요
전에는 높은 곳에 있는 간식을 스스로 못 꺼내 먹어서 제가 일일이 안아 올려줬는데, 이제는 제 발로 척척 올라가니까 진짜 신기하더라고요
집사 입장에서 제일 뿌듯한 순간이었어요.

조립할 때 살짝 당황했지만 완성하고 나니 예뻐서 용서됨
솔직히 조립 난이도 자체는 평범한 수준이에요저는 남편이랑 둘이서 약 한 시간 조금 넘게 걸렸어요
그런데 설명서에서 나사 종류별로 어디에 넣어야 하는지 표시가 좀 부족해서 처음에 조금 헤맸어요
이것저것 꽂아보다가 안 맞으면 빼고 다시 시도하는 식으로 진행했는데, 그 과정이 조금 귀찮긴 했어요
혼자 조립하는 건 아무래도 좀 무리일 것 같고, 여자 둘이서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중간에 기둥 잡아주는 사람이 있으면 훨씬 수월해요그리고 하우스 외부에 붙이는 가죽 찍찍이가 너무 강력해서 손이 낄 뻔한 적이 몇 번 있었어요
근데 이건 장점이자 단점인 게, 내구성은 진짜 오래갈 것 같아요완성하고 보니까 원목이랑 화이트 조화가 정말 깔끔하고 고급스러워서 거실 인테리어가 확 살더라고요
저는 카페트 냄새도 전혀 안 났고, 마감 모서리도 부드럽게 처리되어 있어서 아기들한테 안전할 것 같았어요.

투명 해먹은 예쁘지만 힘쎈 냥이 집사라면 참고하세요
저희 집 둘째처럼 활동량이 많고 덩치가 큰 고양이가 있다면 투명 해먹은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실제로 저희도 투명 해먹으로 선택했는데, 둘째가 아크릴 볼을 가지고 장난치다가 결국 해먹이 조금 손상됐어요
볼 고정 부분이 따로 없어서 너무 쉽게 분리되더라고요
다행히 해먹만 따로 추가 구매할 수 있어서 저는 천 해먹으로 바꿔서 쓰고 있어요
지금은 훨씬 안정적으로 잘 사용 중이고요물론 첫째처럼 얌전한 아이라면 투명 해먹이 시각적으로 예뻐서 사진 찍기 진짜 좋을 거예요.
배송비 무료에 현대카드 혜택 챙기니 체감가가 확 낮아졌어요
원래 정가는 327,200 원인데 지금 30% 할인해서 229,000 원에 판매 중이더라고요여기에 국내 배송이라 배송비도 무료고, 설치 서비스 신청하면 전문가가 와서 직접 설치해 주는 것도 가능하다고 해요
저는 그냥 자가 설치했지만 혼자 사시는 분들은 설치 옵션 이용하는 것도 진짜 추천드려요
게다가 네이버 현대카드 Ed2 로 결제하면 6.97% 추가 할인이 들어가서 실제 결제 금액은 202,480 원 정도였어요
거기에 Npay 멤버십이면 8,280 원 적립까지 되니까 실질적으로 19 만원대 중반에 구매한 셈이에요할부도 최대 12 개월 무이자에 60 개월 특별금리까지 지원되니까 부담을 좀 나누고 싶은 분들도 괜찮을 것 같고요
제 기준에서는 이 정도 퀄리티에 이 가격이면 충분히 가성비 있다고 느꼈어요.
마무리하며
3 주 정도 사용해보니까 이제는 펫코본 캣타워가 없는 집을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저희 집 루틴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어요아침마다 첫째는 전망대에 올라가서 창밖 새소리 구경하는 걸 낙으로 삼고, 둘째는 라운지에서 배 깔고 늘어져서 낮잠 자는 모습 보면 진짜 이거 사길 잘했다 싶더라고요
특히 AS에 대한 불안 없이 오래 쓸 수 있다는 믿음이 커서 주변에 고양이 키우는 지인들한테도 벌써 몇 번이나 추천했어요
혹시라도 지금 반려묘를 위한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다면, 조금 이르지만 올해 가장 잘 쓴 돈이 될 거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어요
여러분 댁의 냥님도 이 공간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네요오늘도 별거 아닌 일상이지만 이 순간이 참 감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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